한국 최고의 좀비물 영화, 부산행 줄거리
'부산행'은 회사일에만 전념하는 아버지 석우와 그의 딸 수안이 고속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한국을 혼란에 빠뜨렸고, 그 사이 주인공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인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를 탑승합니다. 그들이 탑승하는 동안 기차 안에도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승객들은 감염자로 변하게 됩니다. 꼭 지켜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들의 진정한 액션, 스릴러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출연 배우와 등장인물 특징
공유는 가정보다는 회사에 더 열정을 쏟는 사업가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희생하는 아버지로 진화한 석우 역을 맡았습니다. 석우는 118분간 진행되는 영화에서 딸과 가족에 대한 애착을 보여줍니다. 마동석은 터프하지만 자상한 남편 상화 역을 맡았다. 그의 아내인 성경 역할의 정유미는 극 중 임신한 상태로 기차에 탑승했고, 상화는 아내인 성경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김수안이 연기한 수안은 혼란스러운 가운데 순수함을 담아냅니다. 수안은 가정에 충실하지 않는 아버지를 미워하지만 결국 아버지의 희생으로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안전한 부산으로 도착하면서 부모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이외에도 영국역할의 최우석, 진희역할의 안소희, 용석 역할의 김의성이 출연하며 영화의 감칠맛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후속작 정보
연상호 연출 감독은 2016년 '부산행'의 흥행 성공으로 후속작으로 강동원 배우 주연의 '반도'를 제작하였습니다. 같은 소재와 더불어 부산행과 연속되는 스토리로 좀비 사태의 여파를 탐구하며 황량한 풍경 속에서 새로운 캐릭터와 생존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원작의 강렬한 스릴과 서스펜스를 유지하면서도 힘든 상황 속에서 이겨내는 가족애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두 작품 모두 혼자 시청하면 굉장히 무서울 수 있기 때문에 동반자와 함께 시청할 것을 추천합니다.